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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에 위치한 장계버스터미널은 지역 내 주민의 이동뿐만 아니라 인근 관광지 방문자들에게도 필수적인 교통 요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장계버스터미널의 운행 시간표, 편리한 예매 방법, 주차장 이용 정보, 그리고 터미널 근처의 현지 맛집까지 세세히 소개합니다. 장계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도 이 글 하나로 모든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장계버스터미널의 위치와 지역 내 교통 허브로서의 기능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은 비교적 조용한 농촌 지역이지만, 전주와 진안, 무주 등을 잇는 중간 경유지로서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장계버스터미널은 지역민들의 통근, 통학, 병원 방문 등을 위한 핵심 교통수단일 뿐만 아니라 외지인의 관광 접근성도 높여주는 거점입니다.
장계는 장수군청이 위치한 장수읍보다 작지만, 국도 26호선과 인접해 있어 전주-무주-대전 등지로 가는 길목에 놓여 있습니다. 장계버스터미널은 이 전략적 위치에 따라 군 단위 치고는 꽤 다양한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번기 또는 지역 행사 기간에는 이용률이 높아지며, 평소에도 매일 꾸준한 지역 왕래가 이뤄지고 있는 터미널입니다. 터미널 시설은 간단하지만 필요한 기본 요소는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매표소, 대합실, 간이 편의점, 식음료 자판기, 무인 예매 단말기 등이 있으며, 실내외 모두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터미널 근처에는 시외버스뿐 아니라 농어촌버스 정류장도 함께 있어
장계면 내 다른 마을로의 이동도 연계가 용이합니다. 이 글에서는 장계버스터미널의 주요 운행 시간표, 예매 방법 및 플랫폼, 주차 공간 및 요금 안내,
그리고 버스 대기 중 방문하기 좋은 로컬 맛집까지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장계 방문을 준비 중이시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운행 시간표 확인, 예매 절차, 주차 정보까지 한 번에
장계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주요 노선은 전주, 남원, 진안, 무주, 대전, 서울 등이며, 일부 노선은 하루 2~4회 정기적으로 운행됩니다. 특히 전주행 버스는 하루 6~7회 이상 운행되어 출퇴근 또는 병원 방문 등의 목적에 적합합니다.
서울 센트럴시티(고속터미널)행 버스는 하루 1~2회 운행되며, 주로 오전 시간대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장계에서 무주 방면으로 가는 시외버스는 장계에서 출발 후 무주와 덕유산 관광지를 경유하기도 하여 관광 목적의 이용도 가능합니다. 시내 및 농촌 버스도 연계되어 있어,
장계 터미널에서 장수읍 또는 번암면, 계남면 등으로의 이동도 어렵지 않습니다. 버스 시간표는 정기적으로 변경되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실시간 시간표 확인 및 예매는 '버스 타고'(bustago.co.kr)와 '코버스'(kobus.co.kr)를 통해 가능하며, 특히 ‘버스 타고’는 모바일 앱으로도 손쉽게 예매할 수 있어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예매 완료 후에는 QR코드로 무인발권기에서 간편하게 티켓을 받을 수 있고, 일부 노선은 QR만으로도 탑승이 가능합니다. 장계버스터미널은 현장 예매도 가능한데, 카드 및 현금 결제 모두 지원됩니다.
터미널 직원이 친절하게 예매 절차를 안내해 주며, 어르신 이용자들이 많은 지역 특성상 아날로그 방식도 여전히 잘 작동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터미널 후문과 측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5~20대 수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 주차 시간은 10분 이내이며, 이후에는 30분당 500원, 하루 최대 요금은 약 7,000원 정도입니다. 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일부 요금 할인권이 제공되기도 하며, 대형 차량은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터미널 부근에는 택시 승강장도 마련되어 있어, 장계면 내 주요 마을이나 병원, 공공시설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수군 농어촌버스 정류장과의 연계도 가능해, 터미널 도착 후 장수의 다른 면 지역으로의 이동도 간편합니다.
장계터미널 주변 추천 맛집 리스트
장계버스터미널 주변에는 크진 않지만 알찬 현지 맛집들이 모여 있습니다. 특히 도보 5분 내 거리에 위치한 식당들만으로도 장계의 로컬 미식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백반부터 분식, 순댓국, 고기구이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도 훌륭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장계식당’입니다.
터미널 맞은편 골목 안쪽에 위치한 이 식당은 6,000~7,000원대 백반을 제공하며, 반찬이 푸짐하고 국과 찌개도 매일 다르게 나옵니다. 특히 장계에서 생산되는 지역 채소를 활용한 나물 반찬이 일품으로,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두 번째는 ‘송이식당’이라는 순댓국 전문점입니다. 이곳은 깊고 진한 국물 맛과 넉넉한 양으로 장계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맛집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따끈한 순댓국 한 그릇으로 몸을 녹일 수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인기입니다. 세 번째는 ‘우리 분식’입니다. 김밥, 떡볶이, 라면 등 간단한 분식을 판매하며, 가격도 3,000~5,000원대로 저렴합니다.
학생들과 젊은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매콤 달콤한 떡볶이와 참치김밥 조합이 인기 메뉴입니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하여 버스 탑승 전에 간단히 요기를 하기에 딱입니다.
네 번째는 장계5일장이 열리는 날 문을 여는 ‘시장국밥집’입니다. 장날에만 운영되는 이곳은 재래시장에서 즉석으로 끓인 국밥과 손두부, 수육 등을 판매하며, 진짜 현지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간이식탁과 의자에 앉아 주민들과 함께 밥을 먹는 경험은 잊지 못할 장계의 기억이 될 것입니다. 장계는 규모는 작지만 따뜻하고 정감 있는 지역입니다. 버스터미널은 단순한 교통의 거점을 넘어서,
여행자에게는 이 지역 사람들의 삶과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합니다. 장계버스터미널을 통해 장수를 여행하신다면, 잠시라도 이곳의 소박하고 정겨운 맛집에서 식사를 즐기며 진짜 장계를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