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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금마면에 위치한 금마버스터미널은 전라북도 내에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지역인 금마 지역의 중요한 교통 허브입니다.
이 글에서는 금마버스터미널의 시외버스 시간표부터 예매 방법, 주차 공간 안내, 그리고 터미널 주변의 맛집까지 상세하게 안내합니다. 금마역이나 미륵사지 관광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읽어보세요.
익산 금마버스터미널의 지역적 가치와 교통 중심 역할
금마면은 익산시 서남부에 위치한 역사적 고장이며, 특히 백제 유적지인 미륵사지와 금마저수지, 왕궁리 유적 등 문화재가 풍부한 지역입니다.
이곳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지만, 대형 고속버스터미널보다는 소규모 지역 터미널 중심으로 교통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곳이 바로 금마버스터미널입니다.
금마버스터미널은 익산 시내 중심에 있는 익산버스터미널과는 다른, 금마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거점입니다. 시외로 나가는 주요 교통수단이면서, 지역 내 학교, 병원, 전통시장 방문을 위한 대중교통의 연결지점으로 활용됩니다.
금마면 내에서도 도보와 버스를 연계해 움직이기 좋은 곳이기에, 지역주민과 여행자 모두에게 실용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터미널 자체는 대형은 아니며, 간이 터미널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외버스,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등이 모두 정차하는 복합 정류소 형태이기 때문에 실제 이용자 수는 적지 않습니다. 터미널 내부에는 간이 대합실과 매표소, 무인 발권기, 간이매점,
음료 자판기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합실은 크지 않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장시간 대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금마버스터미널을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운행 시간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예매 방법, 주차 공간 및 요금 안내, 그리고 관광 전후로 들를 수 있는 맛집 리스트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금마버스터미널의 시간표, 예매, 주차 안내
금마버스터미널에서 운행되는 주요 노선은 익산 시내를 포함해 전주, 군산, 김제, 부안, 정읍, 광주 등 인근 도시 중심입니다. 서울, 부산, 대전 등 대도시 방면 노선은 대부분 익산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해야 하며,
금마에서는 익산터미널과 연계되는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이 가능합니다. 금마터미널의 시외버스는 하루 기준 약 15~20회 운행되며, 주요 시간대는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입니다.
전주 방면은 약 1시간 간격으로 운영되며, 군산과 정읍 방면은 하루 2~4회 정도 운행됩니다. 명절이나 연휴 등 특별 기간에는 배차가 조정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온라인 시간표 확인이 필요합니다.
실시간 시간표 확인은 '버스 타고'(bustago.co.kr) 또는 전라북도 교통정보 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일부 노선은 '코버스'(kobus.co.kr)에서도 예매 가능합니다. 다만 금마터미널은 고속 노선이 없어,
대부분은 농어촌 및 시외 직행버스 형태입니다. 모바일 예매는 해당 노선을 지원하는 경우만 가능하며, 현장 예매 또는 터미널 내 무인발권기를 활용한 발권이 일반적입니다. 예매는 매표소에서 카드 또는 현금으로 가능하고,
무인기에서도 카드를 이용한 발권이 지원됩니다. 또한 QR코드를 이용한 스마트폰 탑승은 일부 노선에서만 가능합니다. 현장 직원이 상세히 안내해 주므로 연령에 관계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의 경우 터미널 정면과 측면에 약 20대 가량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소형 차량 기준으로 10분 이내 무료이며, 이후는 30분당 500원, 일 최대 6,000원~7,000원 수준입니다.
금마역과 연계해 주차하는 경우에도 연계 할인이나 공유 주차 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터미널 근처에는 택시 정류장과 마을 버스정류장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버스에서 내려 바로 지역 내 이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미륵사지, 왕궁리유적지, 금마저수지 등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자가용 없이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합니다.
금마터미널 주변 현지 맛집 완전 분석
금마터미널 주변은 크지는 않지만, 익산 특유의 ‘전라도 음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숨은 맛집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입니다. 도보 3~5분 거리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만족스러운 맛을 자랑하는 음식점이 여럿 위치해 있으며,
특히 한식과 분식, 백반류 식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금마국밥집’입니다. 이곳은 현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맛집 중 하나로, 돼지국밥과 소머리국밥이 인기 메뉴입니다.
깊고 진한 육수에 국물이 뽀얗고, 밥이 따로 나오지 않고 국물 안에 들어 있어 한 그릇으로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9,000원 내외이며, 반찬도 정갈하게 잘 나옵니다.
두 번째는 ‘전통백반집 금마식당’입니다. 7,000~8,000원으로 하루 한정된 메뉴 백반을 제공하며, 반찬 종류가 8가지 이상 나올 때도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로 만든 나물, 젓갈류, 된장찌개 등이 매일 바뀌며 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현지인 외에도 인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세 번째는 분식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수수분식’입니다. 김밥, 떡볶이, 튀김, 가락국수 등을 전문으로 하며, 특히 수제김밥이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간단히 식사하기 좋은 구조이며, 테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가격도 저렴해 학생이나 젊은 여행자들에게 인기입니다. 마지막으로 추천할 곳은 ‘금마치킨’이라는 조용한 동네 치킨집입니다.
테이블 5~6개 정도의 소규모 공간에서 운영되며, 마늘간장치킨과 반반치킨이 인기입니다. 여행 후 저녁에 버스를 기다리며 간단히 맥주 한 잔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이 외에도 미륵사지 방향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익산한우타운’이 있으며, 정육식당 형태로 한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고깃집들도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좋습니다.
금마버스터미널은 단순한 이동 거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공간입니다. 주변 지역의 역사, 맛, 정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관문으로서, 단 몇 분이라도 이 지역의 음식과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행의 출발지 또는 마무리 장소로 금마터미널을 선택한 여러분이라면, 잠시 주변을 산책하며 진짜 전라북도 금마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